냉동새우 손질해서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하기
인터넷으로 싱싱한 새우를 3kg 주문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맛있게 먹고 남은 새우는 바로 냉동실로 넣어놨는데 며칠 후에 냉동된 새우를 어떻게 해 먹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에어 프라이기에 돌리기로 했습니다.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흐르는물에 해동하는 게 좋다고 해서 물에 담가놓고 뜯으면서 손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우를 바로 냉동해서 싱싱할꺼같았지만 새우 머리는 검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먹어도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몰라서 우선 머리는 뜯어놓고 새우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다 벗긴후 에어 프라이기에 조리하기 위해 굵은소금 살짝 깔고 새우살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냉동새우지만 물에서 껍질을 벗기고 머리를 잘라내니 해동은 잘되네요
새우살은 먹을 꺼고, 껍질은 버릴껀데 머리는 거뭇거뭇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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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라이기에 새우살을 넣어놨으니 이제 200도에서 15분 동안 조리해보았습니다.
조리를 해보니까 익기는 한 것 같은데 맛있을지는 조금 의문 이긴 했습니다. 소금구이라고 하기에는 소금도 적게 넣었고 새우에서 물 같은 것도 나오고 있어서 이게 잘된 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먹고 나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겁나 맛있어요.ㅋ 역시 새우는 어떻게 해 먹어도 맛있는 것 같네요
이상 새우를 에어 프라이기에 돌려보는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