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단양 생태 체육공원 노지 무료 캠핑 가능한 곳 방문 후기
- 단양생태 체육공원 정보
- 시설 : 잔디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수상레저체험장
- 관리 : 단양군청
- 가격 : 무료개방
- 큰 길의 용도 : 경비행기 활주로(주로 캠핑을 하는 곳)
- 편의시설 : 화장실, 개수대, 쓰레기장 등
- 공원 주변 가볼만한 곳 : 아쿠아리움, 단양시장, 스카이워크 등
-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120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해서 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잔디축구장 옆으로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보다시피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우리는 다른 곳에 자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공원의 잔디가 많은 곳 근처에 자리 잡기 위해 다니다가 드디어 자리 잡았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저기 멀리 보이는 타프가 저희 자리입니다.
친구는 트레일러를 가지고 오후 4~5시에 오고, 그동안 타프나 치고 앉아서 기다리며 쉴 생각으로 부담 없이 자리 잡고 쉬고 있었네요
앉아서 맑은 하늘을 보고 있으니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착륙 지점이 우리가 캠핑하려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워낙 넓어서 위험하지는 않았고 바로 앞에서 보니 신기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고프다는 아이들에게 급하게 컵라면 하나씩 만들어주고 킥 보드 타러 나갔습니다. 바로 옆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서 킥보드나 자전거 타기에도 아주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바로 옆은 넓은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낚시하는 사람도 종종 있었고 산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후에 친구 올 시간이 돼서 타프 스크린까지 쳐 놓기로 하고 자리 잡고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은 단양에서 유명한 시장을 가서 사서 가져와서 먹고 알코올도 한잔하면서 캠핑을 즐겼습니다.
이곳은 거의 카라반, 캠핑카, 트레일러들을 많이 가져와서 캠핑을 즐기더라고요 그 이유는 다음날 알았습니다. 이번만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아니면 월래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지는 모르지만 낮에는 시원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저녁에는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좋았는데 다음날 아침부터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타프 스크린이 버티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짐 정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하네요 바닥은 단단해서 잘 박히지는 않지만 한번 박아놓으면 빼기도 힘들 정도로 잘 박히는데 이번 바람으로 줄이 하나 끊어졌네요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바람 때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시설이나 환경은 캠핑하기에 좋았습니다. 다음날에 아이들과 아쿠아리움에도 가고, 타지는 못했지만 강에는 유람선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노지 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 단양 생태체육공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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