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형식은 다 갖추는 제사지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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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제사

간단하면서도 형식은 다 갖추는 제사지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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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형식은 다 갖추는 제사 지내는 순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제사를 이번 설에 지내려고 합니다. 돌아가신 후에 바로 지내는 삼우제는 물어보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도 형식을 알아보고 맞춰가는 제사를 지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변 어른들, 유튜브,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상이 차려진 상태)

  • 영신(제사 준비)
  1. 문을 살짝 연다.
  2. 양쪽초에 라이터로 불은 붙인다.
  • 강신(귀신 부르기)
  1. 향 3개를 양초 불을 이용해서 불을 붙인다.
  • 참신(조상에 인사)
  1. 제주 혼자 절 2번 하기
  • 초헌(첫 잔을 올리기)
  1. 술을 조금 따라 버리기
  2. 술잔에 술을 올리고 일동 재배
  3. 밥뚜껑 열기
  • 아헌(두 번째 잔 올리기)
  1. 제주가 술을 올리고 재배
  2. 손님이나 친인척분들 중에 인사하실 분들 한잔씩 올리기
  • 종헌(마지막 잔 올리기)
  1. 인원이 많아 아헌(두 번째 잔 올리기)에서 3번째 잔이 나오면 그게 종헌이라고 봅니다.
  2. 혼자 지내면 초헌, 아헌, 종헌 잔을 올립니다..

 

  • 첨착(술 더 드리기)
  1. 술이 들어있는 술잔에 술을 조금씩 3번에 나눠서 올린다.
  • 계반, 삽시정저(숟가락 꽂기, 젓가락 놓기)
  1. 밥에 숟가락을 동쪽(움푹 들어간 쪽이 동쪽)으로 꽂기
  2. 반찬 위에 젓가락을 동쪽(손잡이가 서쪽)으로 놓기
  • 합문, 유식(식사하기 기다리기)
  1. 엎드려 기다리기 (앉은 상태에서 뒤돌아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음)
  2. 옛날에는 제사 지는 사람들이 나가 있었다고 함
  • 헌다(숭늉 올리기)
  1. 제사상에 있는 탕을 비우고 그 그릇에 물을 떠 오기
  2. 밥에 꽂아있는 숟가락으로 밥을 조금씩 떠서 물에 말기(3번에 걸쳐말기)
  • 조상들을 부르고, 인사하고, 식사 대접했고, 숭늉도 다 드셨고 이제는 안녕히 가시라고 재배하며 전반적인 제사는 마물 됩니다.

 

  • 철시복 반(수저 젓가락 거두기)
  1. 밥뚜껑을 덮고, 숟가락, 젓가락을 거두기
  • 사신(제사 마무리)
  1. 지방 태우기
  • 철상(상 치우기)
  1. 상을 살짝 앞으로 당겨놓기
  • 음복(복 나누기)
  1. 음식 나누어먹으면서 복도 나눠가진다고 함

제사 순서를 여러 종류를 보다 보니 비슷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순서나 하는 방법이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어서 혼자 지내려고 하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숫자대로 진행하면 간단하면서도 형식은 다 갖추며 제사를 지낼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설 연휴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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